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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오늘 공식 출범… “한국형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 ”
뉴스종합| 2012-09-03 12:21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구 푸르덴셜투자증권)이 3일 한화투자증권(Hanwha Investment & Securities co.ltd.)으로 통합 출범했다.

한화투자증권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임일수 대표는(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이날 오전 통합출범식을 갖고 “통합을 발판으로 한국형 종합자산관리회사의 위상을 확보해 ‘톱 티어(Top-Tier)’ 증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닌 신뢰라는 가치하에 모든 고객이 인정하는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통합사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자산 규모 및 사업 구조면에서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통합 한화투자증권의 고객자산은 2011년 말 기준 34조9000억원으로 업계 9위며 자산총계는 7조2200억원으로 업계 11위다. 기존 한화증권이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역량이 있었다면 한화투자증권은 펀드판매 등 자산관리에서 강점을 보였기 때문에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안상미 기자>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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