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한국예탁원 “미수령 주식 찾아드려요”
뉴스종합| 2012-09-03 12:15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수령 주식이란 투자자의 보유주식에 대해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으로 신주가 배정됐으나 이사, 사망 등으로 인해 투자자가 수령하지 못한 주식을 말한다. 8월 말 현재 예탁결제원이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시가기준으로 1558억원이며 미수령 주주는 2만3029명에 이른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주주가 미수령 주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불명인 1만2989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얻어 현주소를 파악해 안내문을 보냈다. 특히 1987년 주식병합조치 당시 구(병합 전)주권제출불능신고자로서 신(병합 후)주권 미수령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전자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사주조합주식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미수령 주식이 있는지 여부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 ‘주식찾기’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만 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예탁결제원 여의도 본원 또는 지원(부산ㆍ대전ㆍ광주)이나 지원센터(대구ㆍ전주)를 방문하거나 전용전화인 (02)3774-3600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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