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우리운용 백년투자 펀드, 최근 3개월 성과 상위 1%
뉴스종합| 2012-09-03 14:33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간판 펀드로 키우고 있는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이하 우리 백년투자펀드)가 일반 주식형 기준 최근 3개월 %순위 상위1%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의 장기적립식투자 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담아 2010년 5월 출시됐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자금을 실제 관리하며, 복리 효과의 극대화와 장기 투자를 통해 부를 축척하고, 이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대인의 투자 철학을 지향한다.

이 상품은 블루칩지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하며 KOSPI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블루칩지수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상위 1, 2위에 해당하는 기업 45개 내외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지수로서 기본적으로 KOSPI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운용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업종 대표 주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므로 일반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업종 1,2위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이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운용이 가능하다. 정해진 운용방법에 따라 운용하므로 일반 액티브 펀드와는 달리 매니저의 주관이 최소화돼 매니저 교체 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진아 우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 팀장은 “최근 시장의 특정 종목 편중현상이 다소 해소되면서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이 상품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단기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원칙을 지키며 장기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