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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MBK파트너스에 5000억 투자 검토…웅진코웨이 인수 불확실성↓
뉴스종합| 2012-09-04 09:28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민연금공단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5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MBK파트너스에 5000억원 규모로 투자를 검토중”이라며 “투자할 경우 재무적 투자자(FI)이지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투자규모 등에 있어서는 조정 가능성이 있다. 이 관계자는 “투자를 준비 중이지만 최종 승인은 나지 않았다”며 “5000억원이라는 금액도 대체투자위원회 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에서는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로 나설 경우 웅진코웨이 인수 자금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전망했다.

웅진그룹은 최근 웅진코웨이 지분을 MBK파트너스에 1조2000억원 가량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매각은 이르면 이달 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매각 완료 후 웅진코웨이 경영권은 MBK파트너스가 갖는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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