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강영중 대교 회장, 건국대에 5억 규모 주식 기부
뉴스종합| 2012-12-07 09:30
-보유 주식 8만2000주, 상허의숙 장학기금으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사진)은 건국대에 상허의숙 장학기금으로 5억원대의 주식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강 회장은 건국대가 추진하는 초일류 창의 인재육성 전액 장학 프로그램인 ‘상허의숙’ 기금으로 대교 주식 8만2000주를 건국대에 증여했다. 대교의 주가가 6080원(6일 종가)인 점을 감안하면 총 5억원 규모다.

건국대 동문인 강 회장은 후학 양성을 위해 지난해 상허의숙 기금 10억원을 약정하고 올 4월 교육문화 전문 기업 대교그룹과 강 회장이 함께 5억원을 기부했으며, 이날 강 회장의 개인 주식 5억원을 추가 증여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상허의숙기금은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호를 딴 장학사업으로, 우수한 창의 인재에게 입학에서 졸업 때까지 필요한 모든 교육비와 경력개발 등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강 회장은 “국내 최고의 교육문화기업인 대교그룹은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이웃 사랑, 인재 육성, 아동 보호, 청년 사업단 지원과 교육, 문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 양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감당할 리더 양성소가 절실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차별화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건국대에 10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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