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우리파이낸셜(대표이사 황록)과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성능진단, 차량보증연장, 정비서비스쿠폰제공 등 3가지 서비스를 지원키 위한 ‘우리안심중고차’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매매상사를 통한 중고자동차 거래는 엔진,미션 등 주요부품 고장에 대해서 3개월 5천km까지 보증연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서비스만으로는 다소 불안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파이낸셜이 동부화재와 제휴하여 출시한 ‘우리안심중고차’ 프로그램은 법적으로 보장된 서비스와는 별도로 동부화재 자동차정비업체인 ‘프로미월드(Promy World) 지정점’을 통해 엔진, 미션 등의 주요부품 성능, 사고 및 침수 여부를 사전에 진단해 준다.

특히, 사고 및 침수 유무의 경우 1개월 이내 진단오류가 판명되면 300만원의 보상금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조건으로 진단의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다.

 또한, 성능 진단이 완료된 차량 구매 고객은 신차보증수리기간 종료 후 6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km 이내까지 엔진, 미션 등 주요부품에 대해 비용 걱정 없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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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파이낸셜 황록 대표이사와 동부화재 최종용 법인사업부문장은 4일 오전 ‘우리안심중고차’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