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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세계 챔피언 김헌우 투혼에서 우승…격투기 선수 허윤은 월세 못내지만 행복해…
엔터테인먼트| 2013-09-21 09:40
[헤럴드생생뉴스] 추석 연휴 시청자들 손에 땀을 내게 했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KBS2 ‘리얼스포츠 투혼’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나와 닭싸움을 했다.

우스꽝스러운 닭싸움이려니 했던 시청자들은 화들짝 놀랐다. “닭싸움이 장난이 아니네”라는 반응이었다.

지난 21일 오후에는 결승전이 있었다.

비보이 세계챔피언인 김헌우는 가수 이정과 ‘닭크호스’라는 팀을 만들어 결승에 진출했다. 개그맨 윤형빈과 이종격투기 선수 허윤은 ‘붉은수탉’을 만들어 출전했다.



윤형빈이 이정을 이기면서 붉은수탉이 최종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시청자들은 예상했다.

그러나 ‘다크호스’는 바로 ‘닭크호스’의 긴헌우였다.

김헌우는 허윤에게 달려 들어 내리 찍기로 가볍게 두 판을 이겼다.

바로 올라온 윤형빈은 빠른 몸으로 김헌우의 공격을 피했지만, 내리찍기 본능을 보여준 김헌우를 피할 수 없었다.

닭크호스의 우승 후 비보이 동료들은 김헌우의 우승을 축하하는 세리모니를 펼치며 함께 기뻐했다.

이정은 우승상금으로 받은 1000만 원에 대해 “대한민국 비보이를 위해 전액기부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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