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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 기공식
뉴스종합| 2013-12-10 10:09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일 송도 1공구 국제업무단지에서 자율형 사립고 기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자사고는 2만5000㎡ 부지에 24학급, 학생 수 720명 규모로 오는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인천시교육청, 포스코그룹 공익법인인 포스코교육재단, 국제업무단지 개발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지난해 자사고 설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학교설립과 운영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인천경제청, 시교육청, NSIC는 300억원 가량의 학교 건립비를 분담할 예정이다.

NSIC의 한 관계자는 “학생 선발 대상이나 기준은 아직 미정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자사고가 들어서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에 설립한 인천하늘고와 함께 인천지역 자사고는 2곳이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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