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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턱지방흡입, 성형수술 없이도 가능해
라이프| 2014-02-28 15:08

직장인 윤 씨(29세)는 작은 얼굴에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지만 좀처럼 빠지지 않는 이중턱지방때문에 고민이 많다. 매일 꾸준히 V라인을 만들어준다는 미용기기를 사용해보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윤 씨는 "다이어트를 해도 이중턱지방은 잘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며 하소연했다.

윤 씨처럼 다이어트로도 잘 빠지지 않는 이중턱 지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상당수다. 두툼하게 겹치는 이중턱과 처진 턱살은 턱 라인을 망치는 동시에 둔한 이미지까지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정도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하는 여성이라면 이중턱지방흡입술인 비너스 레이저를 받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너스 레이저는 레이저의 팁(끝부분)이 직접 피부 속의 지방층으로 들어가서 지방에 직접 레이저를 쏘게 되는데, 이때 흡입을 하지 않으면서도 지방층을 파괴시켜 주변 조직에 손상을 미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기존의 지방흡입방식은 초음파나 진동을 통해 지방층을 파괴하고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또한 진피를 직접 자극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상태를 만들어준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비너스 레이저는 이중턱 제거뿐 아니라 탄력저하로 인해 발생한 눈가주름,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각종 주름을 개선시키는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신마취 없이 수면마취 또는 국소마취로 진행하게 되며, 시술 후 회복기간이 짧아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는 비너스 레이저가 특수 제작한 의료용 실을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붓기나 멍 등 부작용이 적은 이유 때문이다. 바쁜 직장인이나 방학기간을 활용해 외모에 변화를 주려는 대학생들에게 유용하다.

이외에도 비너스 레이저는 지방제거 효과가 영구적일 뿐 아니라, 5년 이상 피부 진피층의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시술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관악구에 있는 미애로여성의원관악점 김형문 원장(대한 레이저 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은 "이중턱지방이나 처진 턱살로 고민이라면 지방층을 없애줄 뿐 아니라 피부탄력에도 효과적인 비너스 레이저가 현명한 해결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형문 원장은 "최근 이중턱지방을 없애기 위해 관악구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이 늘었다"며 "무턱대고 저렴한 병원을 찾기보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피부상태 및 시술 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에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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