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탄풍경은 지난 2001년 데뷔앨범 ‘자전거탄풍경’의 수록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영화 ‘클래식’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3년 2.5집 ‘메이드 인 JTP’까지 발표한 자전거탄풍경은 2004년 나무자전거(강인봉ㆍ김형섭)와 풍경(송봉주)으로 나뉘어 활동을 벌여오다 2011년 재결합해 2012년 약 9년 만에 정규 3집 ‘예스터머로우’를 발표했다.
자전거탄풍경은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연기로 직접 풀어내며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구성의 무대를 꾸민다. 또한 자전거탄풍경은 이번 콘서트에서 곧 발매되는 싱글에 수록될 신곡 ‘소심한 궁금증’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심한 궁금증’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자전거탄풍경의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후 오랜만에 발표되는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이다. 이밖에도 자전거탄풍경은 현재 활동 중인 젊은 후배 가수들의 곡도 재편곡해 들려줄 계획이다.
자전거탄풍경은 “걷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덜 힘들듯, 한두 사람이 노래할 때보다 셋이 함께 하니 힘이 덜 든다”며 “우리의 음악이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가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기타 음악을 하는 선후배간에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5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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