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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세계판2' 야기 아리사 "키-정은지와 3자 대면 했다"
엔터테인먼트| 2014-03-20 15:35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가 가상 남편 샤이니 키가 정은지와 국내 ‘우결’에서 있었던 썸씽에 대해 언급했다.

야기 아리사는 3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이하 우결 세계판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에이핑크 정은지와 키가 앞서 국내에서 방송한 ‘우결’에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출연 여부가 정해진 상태에서 가상남편이 키 오빠인지 모르고 영상을 봤다. 친구 같으면서도 이상적인 두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내 남편이 키 오빠라고 해서 놀랐다. 부부가 되고 나서 세 사람이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굉장히 좋아졌는데, 내가 오빠의 아내이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호철 PD는 ‘우결 세계판2’ 3회 정도에 세 사람의 만남을 예고했다.

'우결 세계판2'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대만 아이돌그룹 드림걸스의 곽설부, 샤이니 키와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가 부부가 돼 결혼일기를 이어가며, 에프엑스(f(x)) 엠버와 테이스티의 소룡이 스핀오프 프로그램 WGM-TV(We Got Married TV:일명 '우결쇼')의 진행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나라의 남녀 스타가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시즌1은 중국과 대만에서 인기를 끌어 매주 방송이 중국에서만 1천만 뷰 가까운 시청자들 불러모으기도 했다.

한편 '우결 세계판2'는 오는 4월 5일 오후 10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과 MBC 뮤직에서 총 15회 방송되며, 지상파 방송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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