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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밀리언셀러' 박수홍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았다"
엔터테인먼트| 2014-03-24 14:14
코미디언 박수홍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밀리언셀러'를 통해 KBS 컴백을 알린 가운데 "정말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KBS2 '밀리언셀러'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KBS 예능을 오랜만에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잘 돼야 한다"며 "박경림의 음반 프로듀서를 한 뒤 12년 만에 또 프로듀서로 나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누구에게나 맞는 옷이 있는 것 같다. '밀리언셀러'가 내게는 딱 맞다"면서 "개그맨으로서 아이러니 하지만, '의미없는 웃음을 주기보다 의미있는 눈물을 주자'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며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 사랑하는 사람, 프러포즈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소재를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밀리언셀러'는 노래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국민참여 작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정재형 박명수 박수홍 돈스파이크 은지원 김준현 장기하 B1A4 진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과 4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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