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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조안, 냉동고에 이진 가둔 음모 수포로
엔터테인먼트| 2014-03-26 19:40
조안의 음모가 또 다시 수포로 돌아갔다.

3월 26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에서는 냉동고에 갇힌 오빛나(이진 분)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지난 방송에서 장채리(조안 분)은 냉동고에 오빛나를 가두면 오빛나가 냉방 시스템을 끌 거라는 생각을 하며 빛나를 냉동고에 가뒀다. 음식 재료를 상하게 해 오빛나를 쫒아낼 생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빛나는 채리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냉동 시스템을 끄려던 빛나는 음식 재료를 상하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해 추위 속에서 이를 악물고 버텼다. 하지만 결국 계속 되는 추위에 실신하고 말았다.

오빛나가 나타나지 않자 강하준(박윤재 분)과 한상욱(박광현 분)이 빛나를 찾아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냉동고 안에서 쓰러져있는 빛나를 발견했다.

이를 전해들은 채리는 극심한 분노에 휩싸였다. 음식 재료를 지키려 자신을 희생했다고 빛나를 칭찬하는 윤복심(전양자 분)의 말은 채리를 더욱 힘들게 했다. 채리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서류를 던지고 이불을 때리며 혼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계속해서 빛나를 궁지에 빠트리려는 채리와 이를 빠져나가는 빛나의 싸움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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