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이 차해원(김희선 분)이 일하는 카페로 찾아왔다.
갑작스레 나타난 동석의 모습에 해원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동석은 아메리카노 세 잔과 함께 카페에서 가장 비싼 음료를 주문했다.
동석이 음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해원은 연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해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손님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뜨거운 것이냐”고 묻는 등 동석을 역력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석은 자신이 시킨 음료를 받은 후 ‘가장 비싼 음료’를 해원에게 내밀었다. “이건 너 먹으라고 산거다”며 음료를 선물한 동석은 아무 말 없이 매장을 떠났다. 당황해하던 해원은 몰래 미소를 지으며 음료를 마셨다.
동석이 해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15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관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kayoungir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