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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훈 “허당 검사, 즐기면서 연기하겠다!”
엔터테인먼트| 2014-04-01 16:30
배우 김지훈이 두 번 연속 검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 이어 또 검사 역을 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직업만 같았지.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좋았다”라며 “기존 검사 역할이 딱딱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검사는 긍정적이고 허당기가 있어 시청자들에게 재밌는 요소를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김지훈은 “밝고 재밌는 드라마를 위해 자유롭게 연기를 즐기면서 임할 생각이다”라며 “시청률 25%가 넘으면 명동에서 엑소의 ‘으르렁’을 추겠다”고 화끈한 공약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극중 얍삽하고 허세 잡기 선수이지만 따뜻한 내면과 밝은 성격을 가진 검사 이재화 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내의 유혹’, ‘가족의 탄생’ 등의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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