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해피투게더’ 이시영 “아버지가 통굽 잘랐다”
엔터테인먼트| 2014-04-04 00:17
배우 이시영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4월 3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골든크로스’팀의 배우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이 출연했다.

이 날 이시영은 엄한 아버지와 있었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시영의 아버지는 이시영의 남자친구의 등을 발로 차거나 매일 학교 앞에 이시영을 데리러 오는 등 엄한 아버지로 소문이 자자했다.


이시영은 “아버지가 통굽을 자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시영은 “중학생 때 통굽 구두가 유행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다 통굽 구두를 신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같이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통굽이 다 사라져 있었다. 아빠가 밤새 통굽을 톱으로 다 잘라 놨다”며 “친구에게 ‘다시는 우리 집에 놀러오지 말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딸을 지키지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아버지의 열정적인 모습에 엠씨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배우 김강우는 “부모님이 고스톱도 치실 줄 모른다. 아버지는 무조건 다섯 시에 귀가한다”며 조용한 집안 분위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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