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체 채용 인원 중 15%는 전북 출신으로 뽑는다
뉴스종합| 2014-09-02 13:53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지역 출신 인재 15% 채용목표제’ 등을 골자로 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약정’을 3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3일 전북도청 의전실에서 양자 간의 협약을 맺고, 신입직원 공채 시 전북지역 출신 인재 채용목표제 상향 조정(10%→15%), 도내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대상 에너지복지 지정 기부, 지역 농수산물 및 중소기업ㆍ장애인 생산물 우선 구매, 다문화ㆍ조손가정 무료 전기안전점검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과 가족들이 혁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문화 기반시설 등 고품격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안전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도내 대학이나 특성화고교와 유기적으로 연계, 현장실습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