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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터널 증후군 … 초기 치료 놓치면 수술 불가
뉴스종합| 2014-09-10 21:35
[헤럴드경제]추석을 맞이해 대표 명절 증후군이라 불리는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 쪽 피부조직 밑에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작은 통로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을 자극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인해 손목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또 손목터널이나 신경에 감염이 생기는 경우, 손목관절의 골절, 양성 종양 등도 손목터널 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일부에 해당하는 손바닥 부위 및 손가락 끝의 저림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심할 때는 잠자는 도중에도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 초기에는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이용해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수술을 통해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네티즌들은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완전 나잖아” “손목 터널 증후군 조심해야겠다” “손목 터널 증후군 주의보 빨리 치료해봐야겠다” “손목 터널 증후군 나쁜 습관부터 고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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