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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 KCC스위첸 최고 86대 1로 전타입 1순위 마감
부동산| 2014-10-02 09:50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KCC건설이 전북 전주 송천동 일대에 공급한 전주 송천 KCC스위첸이 최고 8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한 전주 송천 KCC스위첸 청약접수 결과 총 3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039명이 몰리며 평균 51.6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84.912㎡A타입에서 나왔다. 90가구 모집에 7745명이 청약해 최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907㎡A타입은 90가구 모집에 4257명이 몰려 47.3대 1을 기록했고, 84㎡B타입은 150명 모집에 5037명이 접수해 3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모든 타입에서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9월 30일 진행됐던 특별공급 150가구 모집에서도 754명이 접수해 평균 5.03대 1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 아파트 청약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송천동 일대에서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 앞 오송초, 오송중, 인근 솔내고, 전라고 등 도보권의 학군과 완주산업단지와 가까운 거리 등도 실수요자를 움직인 요소로 꼽힌다.

KCC건설만의 단지 및 평면설계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KCC건설 측은 전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위첸 브랜드인 만큼 현관 디자인부터 안방 드레스룸, 바닥 마감재, 현관 중문 등 세세한 부분을 수요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 고객들의 상담 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계약도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송천 KCC스위첸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97-20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총 480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455번지에 위치한다. 문의:063-271-5200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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