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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 파나마 중미개발담론 공유세미나 개최
뉴스종합| 2014-10-20 09:00

KDI국제정책대학원(www.kdischool.ac.kr)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파나마 웨스틴 호텔에서 중미통합체제(SICA) 소속 8개 국가 국•과장급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미개발담론 공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월 과테말라와 8월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 「중미국가 경제개발전략과 혁신정책과정」과 「중남미 공공정책 및 관리 역량강화 연수 과정」의 후속 과정으로 중미 지역의 경제사회 개발 현안과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공유를 통해 중미 국가 발전 및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중미 지역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정책대학원과 국가 중장기 경제사회발전전략 수립에 관한 정책 연구를 수행할 연구소 설립 지원을 위해 2013년도부터 중미 국가 대상 공공정책 및 관리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파나마 경제재정부 및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산하 성장담론연구소(Growth Dialogue Institute)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교육•인프라•거시경제•기업환경에 대한 중미국가 현안과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및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성장담론연구소는 지속가능한 개발 확산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구소장 대니 라이프지거(Danny Leipziger) (前세계은행 부총재)를 비롯한 연구소 소속 개발 전문가들이 세미나 연사로 나서 강연을 펼치는 가운데 플라시도 고메즈(Placido Gomez) 도미니카 공화국 고등교육과학부 차관을 비롯한 중미 8개국 정책 결정자 및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상우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중미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 현안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및 기관 소속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분석이 이루어 질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이 중미 국가의 개발 달성에 실제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중미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미통합체제는 1993년 발족한 중미지역 최대 정치ㆍ경제 통합체제로서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도미니카 등 중미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정책학, 개발정책학과 공공관리학 석사 및 정책학 박사과정에 대한 2015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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