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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는 삼성…야구용품 판매 1위는?
뉴스종합| 2014-10-20 09:11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시즌 막판까지 한치 앞도 내다 볼수 없었던 프로야구 순위경쟁. 어느 시즌때보다도 더 치열했으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또한 올 프로야구 기록도 어느 시즌때보다 더 풍성해 야구팬들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용품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정규시즌 1위 삼성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즈, NC다이노스 그리고 ‘드라마’를 연출한 LG트윈스까지 4팀만이 가을야구에 선택을 받았다.

그렇다면 프로야구 용품 매출 순위는?

SK플래닛 11번가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야구시즌이 본격 시작된 3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구단별 야구용품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삼성라인온즈(24.8)가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기아 타이거즈(21.9%), 넥센 히어로즈(14.5%)가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위권 싸움이 어느 해보다 치열했듯, 올 11번가 내 구단별 야구용품 판매에서도 4위 자리를 두고 각 구단이 접전을 펼쳤다.


4위 LG트윈스(10.1%), 5위 두산베어스(9.5%), 6위 롯데자이언츠(8.8%) 시즌 막판까지 매출 비중이 각각 1%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1번가 김민지 레저스포츠 담당 MD는 “삼성, 기아 등 전통의 강호들이 온라인몰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며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며 부진했던 LG트윈스가 막바지 선전하면서 관련 용품 매출도 9월 들어 급증, 순위를 뒤집고 4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구단별 판매량 1위 야구용품은 대부분 유니폼으로 나타났다.

두산 베어스, 롯데자이언츠는 아동용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부모, 자녀가 함께 야구 응원을 즐기는 ‘야구패밀리’가 급증하면서 올 한해 아동용 야구 유니폼 매출도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73% 상승했다. 반면 LG트윈스는 구단 로고가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가 올 한해 구단 용품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본격 가을야구 시작에 맞춰 11번가에서는 구단 유니폼, 모자, 야구공 등 각종 야구용품을 특가 판매하는 ‘알차게 가을야구 즐기기’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 단독 출시 상품인 ‘NC다이노스 민트 후드’는 9만8000원에 판매하며, 삼성라이온즈 후드 티셔츠는 4만9000원, 넥센 히어로즈 홈 유니폼은 4만7000원이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한정 수량 지급한다.

11번가 김승태 레저스포츠팀장은 “프로야구 관중수가 4년 연속 600만명 돌파하는 등 야구를 향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내년 시즌에도 야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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