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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올해 마지막 분양, 미사강변센트럴자이 31일 견본주택 오픈
부동산| 2014-10-30 11:35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초 불었던 미사강변도시 분양 열풍이 다시 한 번 불붙을 전망이다. 한동안 뜸했던 미사강변도시 분양을 기다려왔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최근 위례자이, 광명역파크자이 등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흥행가도를 달려온 GS건설이 이번에는 미사강변도시(A21블록)에서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91㎡ 273가구, 96㎡ 798가구, 101㎡ 135가구, 132㎡ 펜트하우스 16가구 등 총 122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틈새평면인 전용 91㎡, 96㎡, 101㎡는 타입별로 발코니 확장시 가족 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녀방, 수납공간(드레스룸 또는 주방팬트리), 멀티공간(서재나 맘스룸) 등 3가지 사항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에는 91㎡, 96A㎡, 101㎡ 등 3개 타입 유닉이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미사역에서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강남 생활권에 가깝다.

또한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 있고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도 가깝다.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여타 단지와 차별화하기 위해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와 단지 조경 특화에 나선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 연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이 아파트에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할 계획이다. 인공적 조경을 최대한 배제하고 가급적 자연 그대로의 생태 조경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9.1부동산대책에 따라 향후 당분간 신도시나 신규 택지지구 공급이 더 이상 없게 돼 미사강변도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GS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는 사업인 만큼 단지 조경에서부터 내부 설계까지 GS건설의 총역량을 집결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강남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대피훈련 및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GS건설은 이달초 판교신도시 이후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인(최고 369대1, 평균 139대1) 위례자이의 뜨거운 청약 열기가 미사강변도시에서 재현될 것에 대비해 GS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50여명이 분양을 앞두고 소방훈련에 참여했다.

조상대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들 경우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실제 견본주택 오픈 후 안전에 한 치의 틈도 없도록 하기 위해 분양 관계자들이 미리 소방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의: 1644-7171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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