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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들여다보니
뉴스종합| 2015-01-27 11:04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27일 출범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크게 자동차관련 창업 지원체계 마련과 서민경제 육성 두가지로 운영된다.

우선 자동차관련 창업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센터는 현대ㆍ기아차의 자동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관련 창업 아이디어 창출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창구 한곳에서 원스톱 창업지원을 실시하는가 하면 우수한 자동차 창업 아이디와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과 연계해 양산 차량용 기술ㆍ제품 개발, 사업화 및 해외진출 등이 가능하도록 집중 육성한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제1센터(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내)에 국내 최초로 전시된 자동차 전장부품 구성시스템의 모습. 300여개의 차량 전자장치 부품을 실제 위치에 배치, 연결구조 및 기술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현대ㆍ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를 오픈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특허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제1센터(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내)에 전시된 친환경차 기반 전력 공급 시스템 모형.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에 저장된 전기를 비상 전력이나 이동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력망(V2G) 또는 가정(V2H)에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는 또 수소연료전지 관련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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