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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대인기…견본주택 1만5000여명 구름인파
부동산| 2015-03-02 09:10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모아주택산업이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 총 418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을 지난 27일 개관한 결과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시간 전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아침부터 주차장이 꽉 차 인근 도로변까지 차가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혁신도시 내 유일한 교육특구 단지로 원주시 내 5개의 국공립 유치원이 통합돼 단지 바로 앞 개원을 앞두고 있다. 초,중학교도 단지에서 1~2분 거리로 가깝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대규모 공원(91만㎡)이 조성되며 치악산과 백운산의 명품 그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다.


내부 구조는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다양한 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4베이로 설계하고 광폭 거실, 주방 팬트리, 현관 수납장, 붙박이장 등을 설치해 활용 공간을 극대화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주혁신도시는 전체면적 360만㎡ 규모로 국내 10개 혁신도시 중 4위 규모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총 13개 기관이 이전하며 의료기기와 바이오, 신소재, 관광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건강과 생명 관련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원주로 모두 이전하면 총 4592명의 임직원이 원주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일부 가족을 포함하면 유입인구가 최소 1만 명을 넘어선다. 인근 연관기업까지 이동할 경우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혁신도시로 광역망이 개선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에서 강릉까지 KTX노선이 신설될 예저이며 2018년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개통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총 6개동 총 418가구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기준 84㎡ 310가구, 93㎡ 6가구, 101㎡ 88가구, 104㎡ 6가구, 111㎡ 4가구, 123㎡ 4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일정은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가 오는 3월 4일 시작되며, 이전기관 특별공급 2차 및 일반 특별공급이 5일 진행된다. 이후 1순위 청약 6일, 2순위(구 3순위) 청약을 9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 대로 책정됐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구 원주시 단구동 1486-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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