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강센트럴자이 2차 인기열풍…1만2000여명 인파 운집
부동산| 2015-03-02 09:26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GS건설이 지난해 5월 3481가구 대단지 한강센트럴자이 1차를 분양 7개월 만에 100% 계약완료한 뒤 후속 분양단지인 2차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자 1만2000여명의 인파가 주말 3일간 몰렸다.

개관 첫 날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 사흘 동안 약 1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관일인 27일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날로 청약통장 1, 2순위가 1순위로 통합돼 수도권 1순위자가 220만여명 증가, 청약 기대감을 높였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이날 시행되는 청약 1순위 조건 완화가 적용되는 첫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 총 5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별로는 84㎡ 497가구, 100㎡ 101가구로 이뤄진다. 2차는 1차 부지와 인접해 있어 완공될 경우 1차(3481가구)와 함께 4079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1차에서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된 100㎡형은 3면 발코니, 4베이 설계가 또 한 번 그대로 적용돼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전용면적 84㎡형은 알파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에 팬트리 또는 팬트리와 장식장 통합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84㎡A(기준층) 3억4380만원, 100㎡A(기준층) 3억9740만원으로 1차 때보다 10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1차 때보다 분양가가 인상된 대신 내부 인테리어 자재가 고급화스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약 일정은 3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일반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3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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