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바스프, 씨쉘 테크놀로지 나노와이어 기술인수
뉴스종합| 2015-03-16 18:50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독일 화학기업 바스프가 나노테크놀로지 기업인 씨쉘 테크놀로지의 실버 나노와이어 기술과 특허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바스프는 전자소재 사업의 디스플레이 부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씨쉘 테크놀로지 데이비드 슐츠(David Schultz) 최고경영자(CEO)는 “실버 나노와이어 기술의 개척자인 씨쉘 테크놀로지는 실버 나노와이어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범용성을 강화해왔다”며 “실버 나노와이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바스프에 씨쉘의 기술을 이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스프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전자소재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바스프는 혁신∙효율적 차세대 실버 나노와이어를 개발해 전자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전도성, 유연성을 띤 실버 나노와이어는 투명전도층용 산화인듐주석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명전도체는 휴대폰, 타블렛, 올인원 PC 등 가전제품의 터치 디스플레이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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