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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몸집 불려
뉴스종합| 2015-03-17 09:25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 지분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세아홀딩스는 전날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 지분 54.8%(1976만9411주)를 4398억 6000여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세아홀딩스가 포스코특수강 지분 인수에 들이는 비용은 총 64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포스코특수강 주식 1881만주를 세아베스틸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의 포스코특수강 지분율은 19.9%(719만주)로 낮아졌다. 포스코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처분 목적을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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