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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協, 中企 맞춤형 OLED 제조공정 시범교육
뉴스종합| 2015-03-17 10:56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중소ㆍ중견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공정’ 공동교재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재는 ▷OLED 제조공정의 이해(저자 문대규, 최희환)와 ▷OLED 공정기술과 산업현황(저자 고석철, 노일호) 총 2권이며, 디스플레이 산업개론과 OLED 관련 기술 자료, 산업 트렌드 등을 망라해 업계의 교육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까지 산ㆍ학ㆍ연 교재편찬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재를 완성했다.


시범강연 첫날에는 관련 학계 강사진이 OLED 산업현황과 OLED 개론, OLED 응용산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산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며, 둘째 날은 장비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나서 OLED 기술 개발 동향과 공정ㆍ장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공동 교재는 협회 방문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시범 교육은 협회 홈페이지(edu.kdia.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OLED TV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형 OLED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업계의 중요한 관건”이라며 “대기업에 비해 R&D 및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재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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