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화L&C, PVC바닥재 ‘두배로’ 시공법 개발
뉴스종합| 2015-03-17 11:01
안전ㆍ보온성 높이고 층간소음 감소…‘한화참숯’ 신제품 7종도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건축자재기업 한화L&C(대표 한명호)가 PVC바닥재의 시공혁신 솔루션 ‘두배로’를 17일 선보였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이 바닥재 시공법은 안전 및 보온성은 높이면서 층간소음은 줄이는 게 특징. PVC바닥재 전용으로 개발된 특수쿠션층 시공부자재 ‘한화 룸메이트’를 적용, 기존 바닥재의 품질력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즉, 소비자에게는 같은 가격으로 차폐ㆍ소음감쇄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제품을 판매 시공하는 소매점주에게도 혜택이 배가 된다는 의미라고. 

한화L&C의 친환경 PVC바닥재 ‘한화참숯’이 ‘두배로’ 공법으로 시공된 실내. 같은 값에 층간소음은 줄이면서 보온 및 단열성은 높여준다.

한화 룸메이트는 기존 강화마루 시공용 폴리에틸렌폼을 시공성과 유해물질 차폐성능의 향상을 위해 3중막 구조로 개선한 한화의 고유 시공부자재다. PVC바닥재와 함께 시공하면 바닥재만 시공 경우에 비해 안전성, 충격흡수율이 2배가 된다.

따라서 두배로로 시공 때 습기차단률이 99% 이상 증가해 시멘트의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경량충격음도 10dB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화L&C는 소개했다. 또 충격흡수율이나 단열성도 약 2배 이상 증가해 보온성과 보행감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한화L&C는 프탈레이트가소제 함량 0(Zero)의 PVC바닥재 ‘한화 참숯’ 신제품 7종을 이날 함께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두배로는 합리적 가격으로 바닥재 제품의 특장점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시공법”이라며 “정체된 바닥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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