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시사회에 초대받아 영화 보러 갔더니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벌어지는 감동적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후 수 년이 지나면 연애할 때나 신혼시절의 감정은 사라지고 서로를 그냥 가족으로만 여기는 부부가 대부분이다. 그런 부부 20쌍을 영화관으로 초대해 연애시절 자주 먹던 파스타를 먹게 하고, 영화 대신 그들의 결혼식 영상을 보여줘 당시 사랑했던 감정을 떠올리게 한 영상이 공개됐다. 초대받은 커플들은 결혼식 때 했던 당찬 약속을 떠올리며 쑥스러워 하거나 서로의 손을 잡으며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장면 상영이 끝난 후 화면이 암전되며 키스타임이 시작된다. 그러자 부부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키스하거나 포옹하며 실제 연애세포가 되살아난 결과를 눈으로 보여준다.

이 영상은 신혼이 지난 부부들로 하여금 옛날 데이트 시절의 생각을 떠올리게 하고, 결혼식 당시 약속을 상기시켜 ‘연애세포 돋는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