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뱅가드’와 협력 수출지원
홈플러스는 협력회사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해 중국 최대 유통업체 뱅가드(China Resources Vanguard Co., Ltd)와 손을 잡았다. 판매 상품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김, 스낵 등 150여개 품목이다. 올 상반기에 100만 달러 물량을 시범 판매키로 했다.
이번 수출 지원은 테스코와 뱅가드의 중국 내 합작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영국, 체코, 폴란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12개국 테스코 그룹사들이 뱅가드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맺게 된 가운데, 홈플러스가 뱅가드 측에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한국 상품 수요 증가, 한국 기업의 높은 기술력, 입지 조건 등을 강점으로 어필했으며, 뱅가드 역시 직소싱을 통해 한국 상품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수출 지원에 참여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기존 영국, 말레이시아 ‘한국식품전’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헝가리, 터키, 체코, 폴란드, 태국 등 전세계 12개국 테스코 매장을 통해 국내 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