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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KT 1분기 이익 회복 전망
뉴스종합| 2015-04-07 12:57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KT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정상적인 실적구간으로 회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년도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실적구간으로 회귀할 전망”이라며 “KT렌탈 매각은 자회사 구도개편의 첫 출발점으로 연결기준 매각차익(약 4500억원)은 2분기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최근 수년간의 부진을 씻고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무선부문 경쟁력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으며, 유선 PSTN 부문의 매출하락도 완만히 진행될 것”이라며 “수익성 회복과 더불어 배당 역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5조 4790억원(전년대비 -6.3%) 영업이익은 3188억원(전년대비 109.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대규모 구조조정 및 부실자산 정리와 KT렌탈 매각 등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발생하며 이익 역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역사적 저점구간에 머무르고 있는 주가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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