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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롯데하이마트 상반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뉴스종합| 2015-04-07 12:57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5년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51.3% 증가한 8,592억원, 301억원으로 직전분기(3.3%, -0.3%)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00억대 초중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5년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1.1조원으로 성장률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격년 사이클인 에어컨 판매 회복, 갤럭시S6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회복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1%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통업종 주가 반등에 편승해 동사 역시 2월 이후 주가 25% 상승해 바닥탈출, 1~2분기 실적호조로 작년 4분기와 같은 큰 폭의 주가 조정 없이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택시장회복, 갤럭시S6 효과 등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도 충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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