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190만원 제시
뉴스종합| 2015-04-08 09:27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금까지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및 모바일(IM)부문의 실적호조로 순이익 추정치를 7% 상향하여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갤럭시S6 출시효과와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반도체, 패널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 주가 PER은 10배이하로 벨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대치를 넘어선 1분기 실적에, 이후 반영될 2분기 갤럭시S6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2014년 3분기를 저점으로 돌아선 영업이익 개선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7조원(-11%,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5조 9000억원(+13%, 전분기대비)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5조 5000억원)를 상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측은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 54조 6000억원(+16%,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7조 8000억원(+30%, 전분기대비)의 실적호조를 전망했다.

/par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