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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견 중소기업 대상 경북 창조경제센터 견학실시
뉴스종합| 2015-05-20 11:02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전국 중견·중소 제조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마트공장 견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견학은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궁극적으로 스마트공장의 자율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와 관련, 유니텍(주), 자원산업사 등 제조분야 중견·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25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20일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팩토리 랩’ ‘퓨처 랩’ ‘인큐베이팅 존’ 등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방문단은또 ‘중소기업 맞춤형생산관리시스템(MES)’, ‘사물인터넷(loT) 기반 제조자동화’ , ‘최적의 공정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캐드ㆍ캠(CADㆍCAM) 연계 초정밀 가공설비’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받고, 관련 생산설비를 직접 체험했다. 
올해 초 있었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식장의 모습.

이와함께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1대 1 상담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플렉스파이(주) 이훈희 팀장은 “그동안 전사적자원관리(ERP)에만 의존해 생산관리와 자재수급을 해왔는데 계획 대비 실적의 차이가 컸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산실적과 품질정보를 집계해 계획 대비 실적의 편차를 줄이는 방법을 확인했다. 향후 벤치마킹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문단은 오는 28일에는 청주에 위치한 LS산전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현장시스템과 운영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대기업(스마트고도화공장)과 중소기업(스마트모델공장)으로 구분해 실시되는 공장견학은 이후 6월26일 대광주철(보은군), 7월 24일 현태산업(광주 광산구), 8월 21일 금강브레이징(인천 남동구) 등에서 진행된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스마트공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견학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프로그램 등을 확충하면서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참가신청은 산업혁신운동 사이트(http://www.iim3.org)를 통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 스마트공장운영팀(02-6050-3539)으로 하면 된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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