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최고 주택 부자 재벌은 이건희…주택3채 가격만 327억원
HOOC| 2015-06-29 14:36
[HOOC]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은 아파트나 빌라보다 주택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공동공간을 사용하는 아파트나 빌라보다는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되는 단독주택의 편의성때문인데요.

우리나라 30대 민간그룹 총수 중 주택 부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재벌닷컴은 3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사진=이건희 회장의 이태원 자택

조사 결과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 등 주택 3채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327억원으로 재벌회장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태원 주택(156억원), 삼성동 주택(118억원), 서초동 빌라(53억400만원) 등 총 3채를 보유했는데요. 지난해 이 3채의가격은 309억원으로 올해는 5.8% 오른 집값을 기록했습니다.

이 회장의 뒤를 이은 재벌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었습니다. 이명희 회장은 한남동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작년 154억원이던 이 주택의 가격은 올해 164억5000만원으로 작년보다 6.9% 상승했습니다.

그외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경기도 분당 소재 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2.2% 오른 91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대치동 주택 등의 공시가격도 작년보다 9.3% 오른 85억 5000만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주택은 79억8000만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한남동 주택 등은 76억7000만원 등을 기록하며 주택 부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한편 10억원대의 저렴한(?) 주택을 보유한 이도 있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인데요. 박 회장의 방배동 주택 공시가격은 10억원으로 3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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