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부 커플 톱 10...재산 40조는 기본
HOOC| 2015-07-23 12:39
[HOOC]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커플 10쌍이 공개됐습니다. 마켓워치는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X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를 통틀어 순재산액이 가장 높은 10쌍의 커플을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산가 빌 게이츠 부부를 비롯해 대표적인 청년 창업자의 우상 마크 저커버그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 빌 게이츠 부부, 857억 달러
이변 없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차지했습니다. 올해로 결혼 21주년을 맞는 두 사람의 순재산액 합계는 857억달러(약 99조1890억원)에 달합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말 기준 기부 누적액수도 302억달러(약 32조원)를 기록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사례로 손꼽힙니다.

▶2위=아만시오 오르테가 부부, 707억 달러
스페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 커플이 순재산액 707억달러(약 81조82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디텍스그룹은 브랜드 ‘자라(zara)’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위=워렌 버핏 부부, 650억 달러 
주식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와 아스트리드 멘크스 부부. 순재산액은 650억달러(약 75조2300억원)에 달합니다.

▶4위=찰스 코흐 부부, 475억 달러
찰스 코흐는 아버지 프레드 체이스 코흐가 설립한 코흐 인더스트리를 물려받아 CEO를 맡고 있습니다. 재산 합계액이 475억달러(약 54조9700억원) 입니다.

▶5위=데이비드 코흐 부부, 474억 달러
찰스 코흐의 동생입니다. 부사장을 맡고 있죠. 재산액은 474억달러(약 54조8600억원)입니다. 

▶6위=왕젠린 부부, 407억 달러
 완다그룹 회장입니다. 재산액은 407억달러(약 47조1000억원). 왕젠린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친척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입니다.

▶7위=제프 베조스 부부, 398억 달러
아마존 CEO이자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했죠. 순재산액 398억 달러(약 46조645억원). 

▶8위=버나드 아르노 부부, 387억 달러
루이비통·불가리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소유하고 있는 버나드 아르노 회장과 부인 엘렌 메르시에. 순재산액 387억달러(약44조8000억원). 

▶9위=마크 저커버그 부부, 385억 달러
부유한 10대 커플 중 단연 최연소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중국계 미국인 프리실라챈 부부. 재산은 385억달러(약 44조5600억원). 

▶10위=짐 월튼 부부, 362억 달러
<사진출처=위키피디아>
포춘 선정 세계 최대 기업인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아들 부부. 순재산액은 362억달러(약 41조9000억원). 월마트는 직원수만 220만명에 달합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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