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드 없이 현금으로만 산다면?
HOOC| 2015-07-24 09:38
[HOOC=김현경 기자] 동네 슈퍼부터 대중교통까지…. 소액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카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현금은 갖고 다니지 않고 카드 한 장만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깜빡하고 카드를 두고 나온 날에는 하루 종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만약 카드가 없이 현금으로만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불편하고 답답할 것 같은데요.

소비 습관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3일(현지시간) ‘캐시 온리 다이어트(cash-only diet)’를 소개했습니다. 캐시 온리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일정 기간 동안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일정 금액의 현금을 인출해 모든 결제를 현금으로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캐시 온리 다이어트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사진=게티이미지]

첫째는 정확하게 얼마를 소비하는지 즉시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카드를 사용할 때는 카드사용내역서가 나올 때까지 별 감각 없이 결제하기 쉬운 반면, 현금은 돈이 나가는 순간 눈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둘째, 거액의 소비나 충동구매를 자제하게 됩니다. 정해진 액수로 생활을 꾸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지출에 신중해지고, 다음 소비도 줄이게 된다고 합니다.

셋째, 현금을 항상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편리합니다. 현금은 카드 결제보다 번거롭지 않고, 특히 소액 결제에 유용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같은 이유로 현금을 사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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