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또 5000명 투입 정지선 단속?...어디서 봤더라
HOOC| 2015-09-08 13:42
[HOOC] ‘오늘부터 횡단보도 정지선 넘으면 6만원 범칙금에 벌점 10점을 받고 경찰 5000명이 투입돼 집중 단속을 한답니다.’

이런 문자 받으셨나요. 저도 어제 받았습니다.

사실일까요? 경찰에 따르면 아닙니다.


경찰은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경찰청(폴인러브)’를 통해 허위 문자를 캡쳐한 후 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글에서 ”경찰 5000명 투입은 사실이 아니며, 도로교통법 단속은 평소 수준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경찰의 부인 공시에도 불구하고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단속 강화설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에도 8월 쯤 비슷한 글이 확산된 적이 있습니다. 적자 재정에 시달리는 정부가 교통단속을 강화해 수입을 올리려 한다는 의구심이 이같은 루머를 계속 낳고 있는 요인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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