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상] “걸음 불편한 할머니 도운 ‘횡단보도 매너남’을 찾습니다”
HOOC| 2015-09-10 10:53
[HOOC=김현경 기자] 걸음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운 ‘횡단보도 매너남’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9일 오후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광주 봉선동 횡단보도 매너남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이 게시됐습니다.

동영상은 지난달 13일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으로, 신호등이 없는 광주 봉선동 라인효친A 삼거리에서 걸음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축하며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는 한 청년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청년은 지팡이를 짚고 있는 할머니와 속도를 맞춰 걸으며 정지해준 차에 고맙다는 인사도 합니다.

길을 건넌 후에는 할머니께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며 “이 아름다운 청년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려 한다”고 수소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 청년을 찾을 수 있도록 제보와 공유를 부탁했습니다.

pink@heraldcorp.com


영상=경찰청 페이스북

pin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