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와로브스키 ‘갑질 고객’…“지인들이 알아봐, 병원 가야겠다“
HOOC| 2015-10-21 15:24
[HOOC] 백화점 직원을 무릎 꿇리고 폭언한 이른바 ‘갑질 고객’ 이 백화점 측에 전화를 걸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인천 신세계백화점 귀금속 매장에서 무릎 꿇은 점원들에게 사과를 받는 영상의 주인공인 이 모(여ㆍ30)씨가 백화점에 전화를 걸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씨는 19일 백화점 서비스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유포된 영상을 본 지인들이 뒷모습을 알아보고 확인하는 통에 해명하느라 애를 먹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말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상품 수리가 끝나면 전화하겠다고 답변했다”며 “무릎을 꿇은 점원에 대한 사과나 그에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hoo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