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구, 1880년 이후 가장 더웠다
HOOC| 2015-10-26 16:55
[HOOC] 올해 전 지구 평균기온이 18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상청이 공개한 미국국립해양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 지구 평균기온은 14.95도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20세기(1910~2000년) 평균기온(14.1도)에 비해서는 0.85도 높았다.

[사진=헤럴드경제DB]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평년(1981~2010년) 14.1도보다 0.7도 높은 14.8도로 나타났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진=헤럴드경제DB]

우리나라 1~9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1998년으로 15.1도, 2위는 2007년과 지난해로 15도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5월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평균기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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