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도 수능시험?…공항 상공 뱅뱅도는 항공기
HOOC| 2015-11-12 14:46
[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 평가가 끝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시험 전과 시험 후 비행 현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2일 오후 1시 30분 `플레이트레이더24' (바로가기)에서 제공하는 항공기 현황 이미지에  따르면 많은 비행기들이 인천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듣기 평가가 끝나기 만을 기다르는 듯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러나 시험이 끝난 12일 오후 2시의 인천공항과 비교가 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시작된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 비행 현황. <사진=플레이트레이더24 캡처>


또한 착륙을 해야 하는 비행기들 역시 공항 주변을 뱅글뱅글 돌면서 듣기 시험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수능 영어 듣기 평가가 끝난 후 정상화한 오후 2시 인천공항 비행 현황. <사진=플레이트레이더24 캡처>


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수학능력 시험 듣기 평가를 치르는 동안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운항 통제시간은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이며 이 시간 동안 모든 공항에서 이착륙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비행 중인 항공기는 지상에서 3킬로미터 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는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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