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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발전회사 최초 ‘석탄회 재활용 연구센터’ 설립
뉴스종합| 2015-11-13 15:38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13일 임직원 및 협력회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회 재활용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허엽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현재 국내 발전산업은 신규 석탄화력 건설과 저열량탄 연소로 인해 석탄회 발생량이 계속 증가해 회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석탄회 재활용설비를 직접 운영한 경험과 다양한 현장연구를 체계적으로 접목해 석탄회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에 도전 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석탄연료의 비율이 높아 전기 생산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석탄회 처리를 위해 인공경량골재 및 산업소재 생산 사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석탄회 재활용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기술 자산화를 위해 석탄회 재활용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연구센터는 지난 9월 발전회사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석탄회 재활용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인정받아 자체기술개발 및 기업과 학회 등 대외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추진중에 있다.

지난 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해 석탄회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인정받았다.

김학빈 본부장은 “앞으로 석탄회 재활용 연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석탄회 재활용 기술개발과 함께 경량골재, 산업소재 사업 등 석탄회 재활용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석탄회 재활용 기술을 리드하고 자원 순환 사회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정부 3.0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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