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란 본산 '소라넷', 결국 폐쇄되나
HOOC| 2015-11-25 14:21
[HOOC] 인터넷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 누리꾼들이 소라넷 폐쇄를 요구하며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경찰이 소라넷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이 사이트 폐쇄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강신명 경찰청장은 전날(24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 참석, “(소라넷에 대해) 현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또 “이번에는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 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자체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이트가 폐쇄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미국 측과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소라넷은 불법 음란물 유통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몰카, 성매매 정보 등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버가 미국에 있어 사이트 폐쇄가 쉽지는 않습니다.

강 청장은 아울러 “소라넷 이외에도 다른 음란사이트에 대해서도 폭넓은 모니터링을 통해 수사와 폐쇄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hoo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