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반
[인재경영] ‘해외 우수인재 유치’CEO가 직접 진두지휘
뉴스종합| 2016-02-26 11:02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박진수 부회장의 경영철학에서 알 수 있듯 LG화학은 인재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특히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현지 리크루팅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은 취임 이후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에서 글로벌 우수인재 채용행사인 ‘BC 투어 앤 테크 페어(BC Tour & Tech Fair)’를 직접 주재하며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C Tour & Tech Fair’는 경영자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LG화학 고유의 해외 인재 채용행사다.

LG화학은 지난 2005년 이후 해외에서 현지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기술의 본고장인 일본, 미래 가장 큰 소재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에서도 현지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LG화학은 미래 성장사업에 요구되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석ㆍ박사급 인재와 화공, 기계, 전자, 전기 분야의 엔지니어 우수인재 선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글로벌 인턴십, 산학협력인턴십 등 다양한 선확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R&D를 기반으로 한 시장 선도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핵심 기술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연구ㆍ전문위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ㆍ전문위원은 R&D 및 전문분야 인재 중 탁월한 연구업적과 역량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 성과 창출 등에 공헌한 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