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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터에서 봉사하고 문화유산해설 듣고 타종까지 ‘일석삼조’
뉴스종합| 2016-03-03 06:20
-서울시 기념물 10호 보신각터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보신각터에서 자원봉사와 함께 역사ㆍ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 보신각종 타종까지 연계한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신각 주변을 가꾸기 위한 환경미화 활동 등의 일손돕기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신각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보신각터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유서 깊은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중요한 때마다 종을 울리는 의미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과 함께 현재 보신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매월 말 청소년자원봉사(http://dovol.youth.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의미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체험까지 경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신각터 관리사무소(02-2133-0983)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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