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사 자크 카발리에는 이번 새 향수 컬렉션을 위해 수 개월 간 독창적인 재료를 찾아 전 세계를 탐험하며, 그의 원재료 팔레트를 준비했다. 이국적인 공간과 진귀한 재료의 향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는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지역 그라스에 자리한 퐁텐느 파르퓌메(Fontaines Parfumes,) 아틀리에에서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앞서 루이 비통은 1927년 브랜드의 최초의 향수 외르 답상스(Heures d’absence, 부재의 시간·사진 오른쪽) 향수를 선보였고, 그 뒤를 이어 1928년에는 주, 튜, 일(Je, Tu, Il, 나, 너, 그·왼쪽)와 레미니상스 (Rminiscences, 추억), 1946년에는 오 드 부아야주(Eau de Voyage, 여행의 향수)를 출시한 바 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