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말=aT 오사카지사 문추옥 사원] |
올해 6월 기준 일본에서 판매되는 기능성 표시 제품은 300여개를 웃돈다. 또한 TV CF 방영과 더불러 유통매장에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식품으로 별도 매대를 구성하는 등 마케팅에 따라 점차 소비자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전문 마케팅 대행업체인 ‘덴츠’가 지난 6월 일본 전국의 20~6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식품의 건강기능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실제 건강을 위해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것에 따르면 기능성 표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조사때 77.6% 수준이었던 소비자의 인지도는 9월 79.1%, 그리고 현재 80.4%로 점차 높아졌다. 또한 응답자 중 20%가 실제 구입한 적이 있어 기능성표시식품이 점진적으로 시장에서의 보급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건강에 관한 효능이 표시되어 있을 경우에 구매의욕이 높아지는 식품 1위로 요구르트 및 유산균 음료를 꼽았다. 2위는 식용유, 3위는 차류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 년새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키워드인 ‘슈퍼푸드’에 대한 인지도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일본 시장에서‘슈퍼푸드’의 명칭에 대한 인지도는 전체의 50%를 웃돌며, 여성이 60%, 남성이 50%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들의 인지도가 높았다. 또한 슈퍼푸드 중 3개월 이내에 섭취한 적이 있는 식품으로는 아사이, 코코넛 오일이 제일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치아씨드, 들기름이 그 뒤를 이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