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뉴얼 잎새주 출고가격 내달 8일부터 5.61% 인상
뉴스종합| 2016-07-28 10:46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주력 제품인 ‘잎새주’ 리뉴얼에 나서며, 새로운 잎새주의 얼굴이 될 모델로 걸스데이의 혜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워진 잎새주는 제품 디자인과 맛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8년만에 바뀐 병 라벨은 제품명을 슬림하게 배열하며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라벨 상단에는 캐나다산 메이플(Canadian Maple) 로고를 넣어 ‘메이플 소주’임을 강조했다. 라벨 후면에는 시원한 연둣빛 의상을 입은 혜리를 배치, 싱그러운 감각을 더했다.


디자인에서 단풍나무 잎을 강조한 바와 같이 이번 리뉴얼 제품은 천연 감미료인 캐나다 청정 단풍나무 수액 함량을 높여 선보인다. 잎새주의 고향인 남도 음식과의 궁합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8.5도로 기존 제품 대비 0.5도 낮췄고, 단풍나무 수액과의 조화로 진하고 부드러운 뒷맛이 특징이다.

리뉴얼된 잎새주의 출고 가격은 내달 8일부터 병당 1016.9원으로 기존 대비 5.61% 상향 조정된다. 잎새주를 비롯한 보해양조㈜의 소주 전 제품의 출고가가 함께 조정되며,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보해양조㈜는 소주 공병 수수료 인상,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원가상승 요인 누적으로 인한 출고가 인상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러한 이유로 작년 12월부터 소주 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졌으며, 보해양조㈜는 가장 마지막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되었다.

보해양조㈜는 잎새주 리뉴얼을 통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함으로써 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나가고 보다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리뉴얼된 잎새주는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 맛과 디자인, 모델까지 전반적인 변화를 준 제품이다. 밝은 매력이 돋보이는 혜리가 이끌어 갈 새로운 잎새주 이미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헤아려 소비자 곁에서 오래 사랑받는 잎새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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